

태평양을 따라 만들어진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이어지는 휴가시.
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휴가 곶의 규모와 절경은 압권입니다.
또한 예로부터 해상 운송선의 중개상으로 번영했던 항구마을 '미미쓰'와 규슈
동부의 해상 교통 요충지로 번영했던 '호소시마'에는 수많은 역사적 건축물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일본의 물가풍경 100선'에 선정된 총 4km에 이르는 백사청송의 모래사장은 일본을 대표하는 서핑 명소로도 유명하다. 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과 온수 샤워, 화장실 등의 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다양한 마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높이 70m에 달하는 주상절리 절벽이 푸른 바다에 우뚝 솟은 모습은 가히 압도적.
곶 끝까지 산책길이 이어지며, 눈앞에는 태평양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둥근 지구"를 실감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명소.
드넓은 바다의 절경이 펼쳐지는 주상암에 세워진 오미 신사는 "휴가의 이세사마"라는 명칭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용신(龍神) 전설과 국가 기미가요에 등장하는 '사자레이시(細石)'가 주목받으며 기(氣)의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독특한 건축양식을 도입한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철도 관련 국제 디자인 대회 '브루넬 어워드 2008'에서 역 건축 부문으로는 일본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미카와 강 유역의 삼나무 자재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이용객으로부터 나무의 향기로 가득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미미쓰 지구에는 옛 해상 운송선의 중개상이 늘어선 에도시대 말기의 거리 모습이 남아있다. 국가의 중요 전통적 건축물 보존지구에 선정되었으며, 나란히 지어진 오랜 집들은 자료관이나 카페가 되어 '미미쓰 센켄(1000채의 집)'이라고 불렸던 당시의 모습을 지금까지 전해 준다.